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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근교의 대아 자연휴양림은 노령산맥이 그림같은 운암산과 맑고 잔잔한 대아호반이 어우러져 한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연출한다. 일부 지도에는 대아자연휴양림이라고 표기되어 있기도 하지만 대아수목원이 정식 명칭이다.

입장료나 주차료 등을 받고 있지 않고, 호남고속도로 익산 I.C와 멀지 않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여행자들도 이용이 편리하다.

수목원에는 약용수원, 관상수원, 덩굴수목원 등 8개의 주제별 숲지대가 있고 향토꽃나무숲길, 유리온실, 산림문화 사료전시실, 연못 등이 있다. 특히 해마다 4월말부터 6월초 사이에 피고 지는 금낭화 군락지는 전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가을이면 수목원 전체가 붉은 색 단풍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층층나무, 산벚나무, 참나무 등 280여 종의 천연림이 자라는 산기슭에 330여 종의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을 만날 수 있는 야생화 관찰로와 임도와 산책로가 잘 정돈되어 있어 정상에 설치된 세 곳의 정자에 오르는데 불편함이 없고, 어느 전망대이던 간에 세시간 정도면 왕복 가능하다. 이 세 곳의 정자에 오르면 수목원 전경과 대아저수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중수골과 왕재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물과 은철골의 물이 합류하여 대아저수지에 유입되고, 왕재에서 장애와 중수골을 연결하는 6.3㎞ 등산로는 수림경관과 산림욕을 누구나 무리없이 즐길 수 있으며, 중수골의 정상에 이르면 남쪽 아래에 대아저수지를 내려다 보는 경치가 일품이다. 또한 숲길과 연못 곳곳에 벤치와 파고라 등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 피크닉 장소로도 좋다.




대하수목원의 자랑 금낭화 : 현호색과 금낭화속에 속하는 다년생 풀. 꽃이 주머니 모양을 닮았다 해 며느리주머니, 며늘취로도 불린다. 높이 40~60cm로 깊은 산 초원에서 자생한다. 잎은 호생, 긴 잎자루, 3개씩 2회 갈라져 있다. 소엽은 길이 3~6cm로 다시 3~5개로 갈라져 있다. 꽃은 5월에 담홍색으로 핀다. 활처럼 굽은 꽃잎에 꽃받침잎은 2개다. 꽃잎은 4개가 모여 평평한 심장형으로 되어 있고 바깥 2개는 주머니모양을 하고 있으며 끝이 좁아 젖혀져 있다. 안쪽 2개 꽃잎은 합쳐져 돌기를 이루고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다.

가는길 : 전주에서 17번 국도를 따라  봉동 → 고산으로 간다. 고산을 지나쳐 5분가량 가면 우측으로 검문소가 보인다. 검문소쪽으로 우회전해  대아댐을 지나 대아저수지 옆 732번 지방도를 10여분간 가다보면 대아수목원가는 길이 보인다. 전주-고산-대아리 은천마을 시내버스가 하루에 5~6회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남짓.

주변볼거리 : 대아저수지, 송광사, 위봉사, 위봉폭포

먹을거리 : 약수가든(063-262-2602), 원조화심생두부집(063-243-8952)

문의 : 대아수목원 관리사무소 063-243-1951

Posted by Ungury